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 조현주 옮김 독서 기간 : 24.4.29 ~ 5.6 나의 한 줄 리뷰 :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아름다운 것들을 지키면서 승화하고 예술과 삶의 의미를 찾는 에세이. 하이라이트1. 이 모든 게 아름다운 그림들이야, 안 그래? 나는 이 사람들, 학생들, 관광객들…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여기 그림들은 거장의 작품이라는 걸 상기시키려고 노력해. 너와 나, 우리는 거장들과 함께 일하는 거야. 두초, 페르메이르, 벨라스케스, 카라바조. 2. 2008년 6월, 형이 세상을 떠나고 나자 나는 내가 아는 공간 중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떠올릴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일을 하는 일자리에 지원했다. 열한 살 때와 달리 이번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생각지도 않으며 그곳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도착..
2024. 5. 6.
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다이앤 풀 헬러 지음, 유혜인 옮김 독서 기간 : 24.4.13 ~ 4.17 나의 한 줄 리뷰 : 나를 좀 더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개선,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하이라이트 1. 사실을 직시하자. 인생은 결코 녹록치 않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을 만나기 마련이다. 살 만큼 살았다면 실패, 학대, 이혼, 질병, 교통사고, 자연재해, 전쟁 같은 불운을 경험할 것이다. 압도적인 불가항력의 사건이 닥쳤을 때는 반응하거나 대응할 힘조차 찾지 못한다. 이런 일을 방지할 수는 없다. 엄연한 인간사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2. 내게 안전감을 주는 사람,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있는 사람, 정서적으로 공명이 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2024. 4. 17.